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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와 개발자가 함께 읽는 안드로이드 UI&GUI 디자인 - 박수레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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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와 개발자가 함께 읽는 안드로이드 UI&GUI 디자인 - 박수레

호랑사과 2015. 3. 2. 22:31




  dp(Density-independent Pixel) 또는 dip라고 불리는 이 단위 개념은 우리말로 밀도독립화소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해상도와 상관없이 다룰 수 있는 단위이기에 기기마다의 차이를 고민하지 않고 인터페이스를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픽셀과의 관계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pixel=dp*(density (ex. xhdpi) / 160)

 

  안드로이드 가이드라인에는 48dp 리듬을 가지고 디자인하라는 조언이 있습니다. 이것은 안드로이드 시스템이 디스플레이의 정확한 해상도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대략적으로 잡고 있습니다. 이 크기는 손끝으로 터치스크린을 건드렸을 때 접촉하는 평균적인 크기입니다. 어떤거부터 정해야 하냐고요? 우선 손끝으로 눌러야 할 아이콘부터 크기를 정해야 합니다.


  UI를 만들 때 어떤 태스크를 우선적으로 배치를 하느냐, 대중들이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인터페이스는 어떤 것이냐, 다양한 디바이스를 고려해 해상도보다 비례를 기준으로 UI를 설계를 해야하는 등 생각보다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구나 디스플레이의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색감도 고려해야한다는 점, 안드로이드 가이드라인을 따라야 큰 문제가 없다는 점, 레이아웃에 맞춰 늘어나거나 줄어들도록 할 수 있는 스케일러블 그래픽(나인패치, drawable xml, 이미지 타일링)을 많이 이용한다는 점 등 중요한 이야기들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개발자도 읽어도 상관없을 정도로 내용이 쉽게 되어있으니 어플리케이션 디자인에 대해 모르는 개발자라면 한 번은 읽어보시는게 도움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