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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사과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시오리코 씨와 기묘한 손님들저자미카미 엔 지음출판사디앤씨미디어 | 2013-02-28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2012년 한해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히가시노 게이고...글쓴이 평점 내성적이고 낮가림이 심하지만 책을 매우 좋아하는 고서점 주인 ‘시노카와 시오리코’와 책에는 인연이 없는 ‘고우라 다이스케’의 책에 관련된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다. 주로 ‘고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고서에 대해 모르고 있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읽으면서 느낀건 책이 사람들의 인연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오래되어 낡은 책에는 여럿 사람들의 손때가 묻어있는 만큼 사연이 담겨져 있다. 그 사연을 통해 인연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이 주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저자무라카미 하루키 지음출판사민음사 | 2013-07-01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지금, 당신은 어느 역에 서 있습니까?모든 것이 완벽했던 스무 ...글쓴이 평점 다자키 쓰쿠루는 색채가 있는 이름을 가진 4명의 친구들과 죽마고우로 지냈다. 그러나 대학교 2학년 여름방학 때 쓰쿠루는 그 4명에게 전후사정 없이 절교를 당한다. 그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의미 있고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것과 마찬가지였다. 그 기점으로 다자키 쓰쿠루는 외면도, 내면도 이전과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16년 후 여자친구인 ‘사라’의 권유로 4명을 다시 찾아 만나기 시작하며 진실을 알게 된다. 아름다웠던 그 시절처럼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안타까움과 사정도 알지 못한 채 친구들에게 버림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