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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강연회

NDC 1일차 다녀왔습니다.

호랑사과 2015. 5. 20. 20:24

어제 남들 예비군을 가는 것을 틈타 


NDC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저도 월요일에 예비군 갔다왔습니다. ㅎ


작년에 코엑스에서 했으나 이번에는 넥슨코리아 회사에서 열렸습니다.


도록을 받기 위해 패쓰권 발급 30분 전인 8시 30분에 도착했습니다.



도착을 했더니 이미 기다리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패쓰권을 받아 이제 도록을 나눠주는 전시장으로 갔습니다.


받자마자 뛰어가시는 몇 분도 계셨습니다.ㅋㅋ



도착했더니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아까 패쓰권을 받은 사람들보다 많이 서있길래 


뭔가 했더니 넥슨 사원분들도 받을려고 줄서 있었습니다.ㅋㅋ



9시 30분이 되서야 나눠주기 시작했습니다. 


전시된 일러스트도 보면서 기달렸습니다.



드디어 받은 도록!


작년처럼 두께가 두툼했습니다. 


돈주고 살려면 한 2~3만원 할텐데 증정받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1층 전시장을 둘러보면 모바일 게임들 시연도 하고 있었고 


많은 그림과 전시품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2층에도 많은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림들을 쭉 둘러보고 발표 첫 시간을 들으러 이동하였습니다.



유닛 움직이는 방법을 나타낸 '팔로팔로미' 세션인데 사전지식이 필요한 세션이라


그냥 모른채 계속 들었습니다. ㅜㅜ



다음은 '게임 기획자 지망생에게 들려주는 괜찮은 이야기' 세션입니다.


발표자 분의 게임회사 취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세션이였습니다.




예전부터, 지금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자기계발을 하고 있다고 자신만의 팁들도 알려주셨습니다.


들은 세션 중 가장 재미있었던 세션이였습니다.



이제 점심밥 먹고 다음 세션인 '유니티 그래픽 최적화, 어디까지 해봤니?'를 들었습니다.



아쉽게도 유니티의 마스코트, 유니티짱을 가지고 시범을 보여주신 것은 아니지만(...) 


오른쪽의 항목 절차대로 30프레임이 나오지 않는 게임을 30프레임까지 나오게 만드는 최적화 과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유니티 내의 분석도구와 PC나 모바일의 GPU 회사의 분석도구를 이용해서 어떤 부분을 최적화를 해야할지 찾고


이를 수정하여 프레임을 끌어올리는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모바일 게임 프로토타입 살려내기' 세션인데 이 세션은 기본적인 사전지식이 필요한 세션이였습니다.


유니티로만 조금 공부한 저로써는 모르는 것이 많았습니다. ㅜㅜ



개인적으로 관심있어서 듣게 된 세션인 '인디 게임 개발사의 콘솔 도전기'입니다.


나중에 개인적으로 PS비타를 이용한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현재 PS4 등 콘솔로 게임을 만들고 있는 2인 인디 게임 회사인 콰트로기어의 세션을 듣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PS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개발킷이 필요한데 이것을 받을려면 법인인 상태로 신청해야한다고 합니다.


즉, 개인적으로 만들 수 없다는 말입니다. ㅜㅜ



다음은 '효율적인 모바일 게임 개발을 위한 모바일 빌드 시스템과 모바일 배포 시스템 구축 노하우'세션입니다.


넥슨 자사가 개발한 'AppBox'를 이용하여 보다 더 편리하게 배포를 하는 시스템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게임을 유익하게 이용한 사례들을 살펴볼 시간을 갖은


'10년간의 의학 미스터리를 3주만에 풀어낸 게이머'세션입니다.







남자 화장실의 소변기에 파리스티커를 부착시킨 것 등 게임을 이용한 다양한 사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면서 느낀건 '이렇게 보면 게임의 이로운 점이 많은데 


국내에서는 마약이랍시고 규제하는 것이 아쉽다.'라는 생각이였습니다.


*


작년에 군부대에 있을 때 인터넷으로 NDC2014 기사를 보았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직접 NDC를 참관하게 되니 기뻤습니다. 


사실 올해 게임 동아리에 프로그래밍으로 가입을 하게 되었는데 


제 자신이 게임을 경계시 하고 있기때문에 

(한 번 하게 되면 끝장 보는 성격이라..)


게임을 즐기는 건지 또 하나의 일로 생각하는 건지, 


게임을 좋아하는 건지 싫어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것을 좀 알고 싶어서 NDC를 참관하게 된 것인데 


아무래도 저는 게임을 즐기는 편보다는 만드는 편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하고 싶은게 점점 많아져서 큰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