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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사과
지난번에 읽은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를 쓴 마루야마 겐지의 최신작이다.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에서 간간히 ‘자립’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이 책에서는 본격적으로 저자가 주장하는 ‘자립’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가족에게도, 직장에게도, 국가에게도 길들지 마라는 이야기(1장~3장)는 ‘자립’을 위해서 의지하면 안 될 것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족으로부터는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치는 것과 같이 혼자서 살아가는 힘을 일깨워 줘야한다. 대신에 자식이 커서 나중에 자신에게 잘 해주기 위해 키운다는 그런 보험 같은 생각을 하면 안 된다. 대개는 아내가 그런 생각을 하는데 이때 남편이 이혼할 각오로 뺨이라도 쳐서라도 과도한 애정을 주지 말고 자립한 어른이 되도록 도와줘야한다고 깨우치도록 만들어야한다. 설..
일상/독서
2015. 2. 28.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