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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독서

삽질정신 - 박신영

호랑사과 2013. 8. 4. 17:13

 


삽질정신

저자
박신영 지음
출판사
다산북스 | 2008-08-1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제일기획 2년 연속 대상과 동시에 LG애드 대상 등 공모전 23...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리는 순간적으로 찾아온 열정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새로운 일을 할수록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며 열정은 점점 사라지고 일을 그리치는 일 또한 많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인스턴트한 열정을 지양하고 온돌방 같이 지속적이고 부지런한 열정을 지향해야한다. 저자는 공모전 23관왕이라는 업적을 세웠는데 이는 타고난 재능으로부터 얻어낸 결과물이 아니다. 어떤 상황에도 해낼 수 있다는 믿음, 원동력인 열정, 한 가지 분야에 파고드는 몰입, 힘든 상황을 기회로 보는 긍정, 주체적인 생각이 있기에 해낸 것이다. 많은 실패를 통해 배우고 내공을 쌓아가는 것도 또 하나의 성공 요소다. 겨우 한두 번 실패를 경험하여 낙담한 사람들에게 힘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공모전, PT에 관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기획서 100개를 보고 논리의 흐름을 그리며 형식, 아이디어 구별 능력, 논리전개의 흐름 등을 배우고 자신만의 기획서 스타일을 만들고 싶은 마음을 얻는다. 제품 중심적인 접근이 아니라 그 제품이 어떻게 규정되고 있는지에 대한 고객 중심적인 접근을 해야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의 진정한 본질을 꿰뚫을 수 있는 인사이트를 발견 해내야한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알고 싶으면 미니홈피나 블로그, SNS를 통해 소비자 자료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자료 수집보다는 공모전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자료들을 통해 기획서의 목적(또는 본질적 개념)을 깨달아야 하는 것 즉, 자료 분석이 중요하다. 그것을 바탕으로 한 자신의 이야기는 도식화(기호, 표)를 거쳐 전략적으로 재탄생시킨다.

  만일 공모 대상이 캠페인이라면 장기적 캠페인이 가능한 ‘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 좋다. 이 ‘빅 아이디어’는 무한대로 펼칠 수 있어야 장기적으로 사용되어 질 수 있다.

  자신의 전략을 펼칠 때 ‘권위의 힘’ 즉, 전문 서적에서 인용하여 힘 있게 주장 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만의 PPT폼을 찾아 자신의 아이디어에 진지함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한다.

  심플한 기획서를 만들기 위해, 기획서에 소비자가 자동으로 눈이 돌아가게끔 하기 위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논리 흐름을 적고 그것을 중심으로 살 붙이기를 한다. 이는 논리의 상관관계를 긴밀하게 연결시키는 방법이다. 자료들도 하나의 목적을 위한 핵심 자료들로만 구성되어야 한다. 불안하다 싶으면 ‘참고자료’로 첨부시켜도 좋다. 심사위원들을 위해 각 슬라이드마다 한 줄 요약을 다는 것도 좋다.

 

추천하는 PPT 애니메이션 기능

1. 텍스트를 나타나게 할 때

*[나타내기-나타내기] : 가장 심플하고 깔끔함.

*[나타내기-닦아내기, 방향을 ‘왼쪽에서’로 지정] : 청중의 시선과 같은 방향이기에 보는 사람이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표현됨.

 

2. 텍스트에 중요한 것에 밑 줄 그을 때

*[나타내기-닦아내기, 방향을 ‘왼쪽에서’로 지정] : 역시 칠판에서 선생님이 줄을 긋듯 같은 방향으로 처리

 

3. 여태까지 강조한 것에서 다음 강조할 것으로 넘어갈 때

*지금까지 강조했던 것에 [끝내기-사라지기] 시작

*새로 강조할 것에 [나타내기-나타내기, 시작을 ‘이전 효과와 함께 시작’으로 지정]

*새로운 내용으로 청중이 자연스럽게 시선을 이동시킬 수 있도록

 

4. 표나 내용이 많은 것을 보여줄 때

*순차적으로 내용을 이야기할 때 [이동경로 → 아래로 or 오른쪽(상황에 맞게 지정한 후) → 이동 길이 조절, 단 속도는 ‘매우 빠르게’] : 청중들이 졸지 않게 할 것

 

  관객의 집중력을 높여주기 위해 적절하게 ‘이동경로’를 사용한다. 줄 맞추기 기능을 사용하여 보기 좋게 텍스트를 배치시킨다.

 

  폰트는 [PPT-도구-옵션-저장탭-트루타입 글꼴 포함 체크-사용중인 문자만 포함]으로 글자체까지 저장시킬 수 있다. 글자 크기, 색을 조절하여 중요한 내용을 한 눈에 들어오게끔 한다.

 

  PPT는 어디까지나 커뮤니케이션을 돕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어 지는 것이므로 어느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여 아웃풋에 대한 신뢰성과 프로페셔널한 기대감을 형성해야한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완성은 상대방이 듣고 반응이 있어야 하는 상호 교류가 중요하다. 커뮤니케이션을 완성하기 위한 좋은 방법론 중 하나는 ‘은유’이다.

  “좋은 은유는 충격을 느낀다. 서로 닮지 않은 것을 한 데 묶으며 재래식 관점을 불편하게 만들며 긴장을 야기시킨다.”(긴장=관심)

  대표적인 예를 들면 책 내용 중 ‘애니콜은 심장이다.’을 들 수 있다.

 

  자신의 말하는 모습에 점검을 해볼 필요가 있다. 그다음에는 말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기획서라는 것은 몇 백억의 광고비가 왔다갔다하는 냉엄하고 진지한 비즈니스의 결정판이기에 프로페셔널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심사위원들을 적으로 돌리지 않기위해 말투를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다.

 

이런 것이 있습니다. (X) →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O)

A는 B입니다. (X) → ~에 의거하여 A는 B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에 의거하여 A는 B라는 결론을 ‘함께’ 도출해낼 수 있습니다. (O)

 

  심사위원의 부정적인 질문으로 아이 콘택트를 실패를 할 수 있는데 이는 아무런 호감 없이 기억되게 하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므로 눈으로 말을 걸도록 노력한다.

 

  프로는 비범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일도 비범하게, 처음부터 할 수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있게 해내는 것, 그리고 치밀하고 치열하지만 여유가 있다. 또한 전략적으로 어려운 일을 ‘시시하게 생각하고’ 마음을 경영하여야 하고 거침없이 일을 추진하지만 누구보다 디테일까지 신경 써야 한다. 그리고 프로는 상식적으로 살지 않는다.

 

  변명은 모든 것을 실패로 이끌고 친절하리만큼 실패를 합리화해준다. 왜냐하면 변명이 없을 수 있는 상황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에게 ‘No excuse'라며 어떻게 해서든 일을 우선 해보도록 노력하자.

 

  공모전 세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상을 받은 회사로부터 ‘기타 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을 받고, 주민등록등본과 함께 ‘납세자 연맹’에 보내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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