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사과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1 - 미카미 엔 본문
내성적이고 낮가림이 심하지만 책을 매우 좋아하는 고서점 주인 ‘시노카와 시오리코’와 책에는 인연이 없는 ‘고우라 다이스케’의 책에 관련된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다. 주로 ‘고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고서에 대해 모르고 있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읽으면서 느낀건 책이 사람들의 인연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오래되어 낡은 책에는 여럿 사람들의 손때가 묻어있는 만큼 사연이 담겨져 있다. 그 사연을 통해 인연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이 주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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