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책 (2)
호랑사과
오직 독서뿐저자정민 지음출판사김영사 | 2013-06-07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앵무새 공부, 원숭이 독서와 결별하라!” 허균, 안정복에서 박...글쓴이 평점 규칙을 정해 꾸준히 읽는다. 빨리 읽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외울 지경으로 읽어 내 것으로 만든다. 그저 배우는 데 그쳐서는 안 되고, 제 자신에게 정용해서 반성하고 또 살피는 성찰이 뒤따라야한다. 깨달음이 자라나도록 길러야 한다. 활자로 된 책만 읽지 말고, 살아 숨 쉬는 책을 읽어야 한다. 마음에 딴 생각이 있으면 안 된다. 곧은 자세, 배 쪽으로 마음을 집중시켜 책을 읽는다. 남의 장점을 끌어다가 내 것으로 만들려면, 그가 어떻게 구상해서 어떤 단계로 구체화시키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인들의 독서법에 대한 이야기..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시오리코 씨와 기묘한 손님들저자미카미 엔 지음출판사디앤씨미디어 | 2013-02-28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2012년 한해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히가시노 게이고...글쓴이 평점 내성적이고 낮가림이 심하지만 책을 매우 좋아하는 고서점 주인 ‘시노카와 시오리코’와 책에는 인연이 없는 ‘고우라 다이스케’의 책에 관련된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다. 주로 ‘고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고서에 대해 모르고 있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읽으면서 느낀건 책이 사람들의 인연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오래되어 낡은 책에는 여럿 사람들의 손때가 묻어있는 만큼 사연이 담겨져 있다. 그 사연을 통해 인연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이 주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