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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말 - 프리드리히 니체(지은이), 시라토리 하루히코(엮은이) 본문

일상/독서

니체의 말 - 프리드리히 니체(지은이), 시라토리 하루히코(엮은이)

호랑사과 2014. 8. 8. 21:43

 


초역 니체의 말

저자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출판사
삼호미디어 | 2010-11-0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인문분야 1위 인문분야 역대 최다 판매 ...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니체’라는 철학자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니체의 책들에서 추려 낸 말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철학자의 말이라 추상적이고 어려울 줄 알았는데 오히려 쉽고 시대를 관통하는 말들이여서 니체가 1844년에 태어난 사람 같지가 않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168페이지의 ‘소심한 자는 위험하다’라는 말이다. 소심한 성격을 가진 나는 농담에 약해서 아예 귀를 닫거나 믿어버리곤 한다. 니체의 말에서는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예를 들었지만 ‘말살하는 것 외의 타개책을 알지 못한다.’는 말에 심히 공감이 갔다. 나의 소심함은 다른 사람한테는 진지함으로 보이곤 하지만 소심함으로 인해 공포심이 스멀스멀 나오기 때문에 괴롭다. 니체의 말 덕분에 고민해야할 점을 알았다. 이 외에도 인생에 도움이 되는 말들이 많으니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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