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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전시회, 공연

[20120515] 뒤늦은 WIS2012 참관기

호랑사과 2012. 6. 22. 23:06

지난 달,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전시를 한 World It Show 2012입니다.

1층의 홀A, 홀B, 3층의 홀B에서 전시를 하였습니다.

저는 첫 날인 15일에 참관하였습니다.

 

 

 

저 또한 많은 분들이 저기서 표파는 줄 알고 갔다가 낚였습니다.

입장권은 1층의 홀B의 앞에서 팔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수 많은 사람들을 뚫고 표를 목에 거는 명찰로 교환하여

1층의 홀B부터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아래부터는 참고하시라고 입구 앞에서 받은 팜플렛을 직스캔하였습니다.

누르시면 확대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전시 안내 팜플렛이지만

각종 부스에서 주는 팜플렛들만 받아도 양이 장난 아닙니다;;

뭐, 어떤기업 부스에 들어가면 보따리 주는 경우는 있지만

팜플렛 수집하실꺼면 미리 집에서 에코백이라도 들고가는게 좋을 듯싶습니다.

 

 

입구 들어가서 오른쪽에 있던 부스입니다.

이거는 사진의 밑에 있는 가수 사진을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으로 카메라를 비추면 인식해서

화면으로 카드 위에 3D캐릭터가 나와서 노래에 따라 춤을 추는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이곳은 큰 화면 4대를 이여서 전시한게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위에 카메라 여러대가 있는데 정면으로 사진 찍을라했더니 제 모습이 나오더라고요.ㅡㅡ;;

 

 

3M부스에 있던 것인데 홀로그램을 이용한 기술로 저기 여성분이 움직이더라고요.

큼지막한 전원장치가 쓰일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였습니다.

우와~신기~

 

 

여러 부스를 지나치다가 LG가 TV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보고는 화질에 감탄!

 

 

두께에 또 감탄!

정말 대단합니다. 저런 두께가 나오다니...

 

 

이것은 TranGGle이라는 운동을 위한 GPS 어플리케이션인데

이 분야의 대표적인 어플리케이션인 Endomondo와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차이점을 들자면

다른 사용자들과 자신만의 운동(등산, 사이클 등) 코스를 공유 할 수 있고

운동한 거리를 이용해 랭킹제도를 이용하여 서로 경쟁을 하도록합니다.

이걸 이용해서 가끔 대회도 개최하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아, 참고로 공짜입니다.

 

 

 

받았던 전단지였습니다.

 

 

가다가 저런 로봇이 있길래 신기해서 만져보았습니다.

 

 

안내용 목적으로 만들어진 로봇인데

다국어 지원을 해서 원하는 외국어를 화면에 누르면 그 언어로 안내를 해줍니다.

이 로봇 몇 대가 이 부스를 중심으로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게임 어플리케이션인 SPY vs SPY를 전시하는데 찾아서 깔아봤더니

옛날 무료게임타운의 트레져헌터와 비슷한 종류의 게임이였습니다.

 

 

개인용 3D 프린터입니다.

프로그램으로 설계한 모형을 저 프린트로 ABS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구현시킵니다.

앞에 완성된 구조물을 보니 정말 정교하게 잘 만들어주었습니다.

 

 

이 프린터의 작동 원리이고 밑에는 다른 제품이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부스 돌아다니면서 구매욕을 끓게 한 제품입니다.

진동 스피커인데 용기같은 물체에 부착을 시켜 스피커대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똑같은 볼륨으로 맞추고 용기만 바꿨더니 소리의 크기, 음색마져 바뀌는게 신기했습니다.

종이박스에서 스티로폼 박스에 부착시켰더니 소리가 갑자기 증폭이 되었습니다.

마음같아선 사서 굴리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ㅜㅜ

현재 인터넷에서 판매 중입니다.

 

 

전국에 있는 대학연구센터들이

주요 기술 분야별 연구결과물들을 전시하는 장소에 갔습니다.

여러 부스들이 전시하고 있는데 그 중 키넥트를 이용한 이곳.

 

키넥트를 이용하여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작이 힘들어 보였습니다만...

앞으로 발전하면 동작을 인식해서 컴퓨터를 다루는 날이 올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은 전남대학교에서 전시한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입니다.

QCAR를 이용하여 위에 있는 아기 사진을 기기의 카메라로 비추면

화면상에서 동영상으로 재생을 합니다.

그리고 위에 있는 start, pause, stop은 화면상에서 버튼으로 쓰입니다.

그러니까...

 

위 사진처럼 실제 그림 위의 start를 누르면 재생이 시작합니다.

이것도 신기~

 

 

자, 이제 대기업 부스들이 있는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근데 아직 입구를 개방안하고 이렇게 개최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기자들 ㅎㄷㄷ...

 

 

자, 이제 가위로 삭뚝!

 

 

펑~

터지자마자 문은 열리고...

저는 기자들이 높으신 분들에게 소감이라도 물을 줄 알았는데

다 필요없고 당장 입구로 우르르 들어 갔습니다.

 

 

맨 앞에 있던 SK텔레콤 부스입니다.

전체적으로 놀이동산을 연상케한 분위기로 꾸며놨었습니다.

 

 

이 통신사의 LTE통신 원리를 설명하는 장면입니다.

아까 입구 앞에 계셨던 높으신 분들이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관람을 하시는데

기자들도 덩달아 같이 따라가며 사진찍고...

정신 없어서 다른 부스로 갔습니다.

 

 

오오! 이것은!!

악마의 트럭입니다.

이 트럭이 여러 대학교에 순회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실제로 보니 간지폭발!

이미 뒤에서 줄 서있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한 쪽에서는 경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저기 여성분이 들고 잇는 자석 다트를 이용하여 원판의 여러개의 동그라미를 맞추면 적혀있는 해당 경품을 받는 방식이였습니다.

1인당 3번의 기회가 있었는데 저는 다 실패...ㅜㅜ

디아3 시디로 경품은 걸지 않고 소설, 일러스트, 티셔츠 등을 경품으로 걸었습니다.

 

 

이것이 한정판...!

한정판은 전시만 할 뿐 팔지는 않았습니다.

 

 

다음은 스마트폰 cpu인 스냅드래곤 개발회사로 잘 알려진 퀄컴입니다.

전시 한 것은 mirasol이라는 디스플레이와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 스냅드래곤 등.

 

이것이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인데

저렇게 그림에 기기의 카메라로 비추면

그림의 발자국 크기에 맞는 등산화가 3D로 화면에 보여줍니다.

실제로 신발이 있듯이 카메라만 움직이면 신발의 모든 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면에 있는 화살표 버튼을 누르면 같은 사이즈에 다른 신발로 바뀌어집니다.

신기~신기~

근데 이번 전시회에 유난히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이 많이 전시되었는데

이 직원분께 이에 대해 여쭈어보니

스마트폰 나오는 초기때는 각광받다가 침체, 그리고 다시 이렇게 떠오르는 것 같고 

솔직히 상업적으로 써먹기엔 힘들고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도 보통 작업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높으신분들을 환영하기 위해 삼성 부스 앞에 서있는 여성 직원분들;;

 

 

나중에 되서야 정리가 된 삼성전자 부스 앞입니다.

'갤럭시S3가 있는거 아니냐'라는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갤럭시S3는 없었습니다.

 

 

갤럭시 노트를 이용해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줄서있어서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

 

 

TV광고에 몇 번 봤던 스마트 모니터입니다.

 

 

국내에 판매되지않은 외국판 스마트폰인데 성능이 좋지않았습니다.

친환경이라는 점에 의의를 둬야 할 듯.

 

 

보고 놀랬던 투명 LCD 패널입니다.

터치로 사용이 가능한데

커텐 필요없이 오른쪽 하단에 있는 버튼을 이용하여 빛을 차단할 수 있었습니다.

저걸 채용한 창문이 곧 나오겠죠?

 

 

이어서 위 투명 LCD패널을 이용한 쇼케이스입니다.

저렇게 안에 구조물(암모나이트)가 있고

그 주위의 동굴 그림이 LCD에서 출력되는 그림입니다.

(참고로 물고기가 해엄치는 것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는 짤렸지만 오른쪽 하단에 버튼을 누르면

동굴 그림이 사라지고 구조물만 보이는 식입니다.

 

 

소개는 이렇습니다.

(1) 기존 LCD패널 대비 90% 전력 절감

(2) 주변광이 밝아도 잘보이는 뚜렷한 화질

(3) USB 메모리를 꽂으면 디지털 콘텐츠 자동 재생

(4) "Clear"버튼을 누르면 유리처럼 투명하게 전환

(5)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한 경우 HDMI가 지원되는 PC와 연결가능

 

 

부스 뒷쪽에 있는 광고...

위에 올린 사진 이외에도

갤럭시 플레이어, 스마트 TV, 블루레이 재생기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았습니다.

그리고 메신져 어플리케이션인 챗온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챗온을 설치하면 에코백을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는데요.

제 넥서스S에 쳇온을 설치할려고 마켓에 들어가봤는데 없었습니다. ㅡㅡ;;

직원분이 넥서스S는 지원을 안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삼성에서 만든 기기인데도 불구하고 지원을 안하다니...

 

 

다음은 엘지전자 부스입니다.

주로 전시된 것은 3D TV가 많이 전시되었습니다.

(저기 큰 화면도 전부 3D 패널이라는...)

부스 들어가는 입구에 3D 안경을 빌려주고 있었습니다.

 

 

1층에서도 봤는데 여기에서도 다시 보는 TV 2대와 모델(!)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진 찍으시길래 저도~

 

 

들어가면 엘지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인 옵티머스LTE2입니다.

처음에 만져보고 느낀 것은 괜찮게 나왔다는 점.

하지만 어느 리뷰에서는 발열과 카메라가 꽝이라고 하고 있지...

 

이것은 한 TV에 두 영상을 겹쳐서 틀어주는데 시청자 2명이 각각 다른 전용 안경을 써서 두 사람이 다른 영상을 보는 기술입니다.

이거면 한 티비에 다른 방송채널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외국 바이어들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저렇게 줄서서 관람하고 있었습니다.

 

3D 모니터 3대를 사용한 레이싱 게임을 시현하고 있었습니다.

옆에서만 봐도 3D효과를 제대로 느꼈습니다.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는데 저기 큰 공룡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디자인 좋은 라디오 알람 시계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안드로이드용은 없고 iOS용만 출시되어있는 상태.

아이패드 밑에 있는 것은 스티커처럼 부착해서 필요할 때 때서 액정을 닦는 클리너입니다.

2개 챙기고 갔습니다. :-)

 

 

오실로스코프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3DS 마리오게임으로 전시하고 있는 닌텐도 부스입니다.

처음으로 3DS로 게임을 해봤는데 3D 전환 슬라이더 버튼을 사용하면

확실히 3D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만 눈이 금방 피로해서 게임기를 내려놓고 나갔습니다.

 

 

넥슨에서 나온 스마트폰용 게임들입니다.

 

 

후지필름 부스인데 전시하고 있던 것은...

 

 

사진 인쇄 자판기였습니다.

사진이 담긴 저장 장치를 연결하여 출력하고 싶은 사진을 터치스크린으로 골라 인쇄하는 방식이였습니다.

전시회 기간 동안은 공짜로 뽑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곳에 이동했더니 스마트폰 악세사리를 제작하는 업체의 부스들이 있었습니다.

위 업체는 아이폰4, 4S용 알루미늄 케이스와

그것에 장착할 수 있는 렌즈를 제작하는 업체입니다.

두 개를 사면 십만원이 넘을 정도로 비싸서 과연 이게 메리트가 있을지 의문이였습니다만,

사실려는 사람은 사겠죠?

다른 부스들을 둘러보니 부착하면 화면을 3D로 보이게 하는 액정필름이 있었는데

사실 약간 3D처럼 보이는 정도였고 가격도 높아서 크게 끌리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부스의 모델들 중에 가장 이뻤다고 생각하는 분입니다.

 

 

서있는 모습도 한 컷~ :-)

알서포트사의 모비즌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인데

PC에도 이 모비즌을 깔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PC를 연결하여

PC상에서 스마트폰을 다룰 수 있게합니다.

(연결방식은 USB연결, Wifi, 3G 중 골라서.)

이를 이용하여 PC에서 카카오톡을 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뭐, 기존에 이런 어플리케이션이 있었는데 설치 절차가 복잡했습니다.

반면에 모비즌은 설치하는 것도 간편해서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는데...

아직은 베타버전이라 조금 고쳐야할 점이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포스팅하겠습니다.

 

 

KT 부스입니다.

 

 

들어가기 전 입구 왼쪽에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인 Genie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들어가보면 이렇게...

KT 스마트폰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SK텔레콤처럼 LTE WARP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이영애씨가 광고하고 있는 스마트 홈 패드, 키봇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키봇을 만든 회사는 한 때 mp3로 유명세를 떨치던 아이리버입니다.

 

전체적인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데 삼바춤을 추고 있던 두 외국인 여성분들..

*

처음으로 이런 전시회에 참관했는데 신기한 것들을 많이 보았고

현재 우리나라 기업들이 어느 기술을 주로 밀고 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머리 속에 남는건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 3D TV, 모델'뿐이였습니다;;

*

원래 마지막 날만 빼고 나머지 날들이 비즈니스 데이라 대학생부터 출입을 허용했습니다.

이번에는 친구랑 같이 퍼블릭 데이인 마지막 날에도 갔었는데

엄청나게 사람이 많았습니다.

(몸을 부딪치는게 다반사;;)

그 날은 그냥 빨리 훑어보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ps. 첫째 날에 찍은 사진과 마지막 날에 찍은 사진들을 섞어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