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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이 되라'의 질문 - 05. High Concept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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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이 되라'의 질문 - 05. High Concept

호랑사과 2014. 3. 9. 18:50

High Concept

 

  사람들을 매료시키기 위해서는 컨셉이 필요하다. 글에는 전달하고 싶은 주제가 있듯이, 행위나 제품 들을 통해 전달하고자하는 의미가 있다. 컨셉이 바로 의미를 전달하는 주제같은 것이다. 컨셉을 정하는 것이 중요한 또 다른 이유는 사람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목표가 있어야 앞으로 어떻게 할지 생각하듯이 컨셉을 정하면 그것에 맞춰 뭘 준비해야할지 생각하게 된다. 쉽게 말해 방향이 잡힌다. 컨셉은 엉뚱하면서도 가치있어야한다.

 

Q1. 나는 어떤 가치를 통해 고객들을 열광시키고 싶은가?

- 사람 냄새나는, 인간 친화적인 기술을 선사하고 싶다. 기술이 발달 하지만 나아짐이 없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기술이 발달 했다고 자살률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자살은 현실 도피를 하기위한 극단적인 방법이다. 원인을 해결하기위해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청해야하는데 본인이 안하거나 상대방이 뭣도 모르고 도움을 거절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즉 소통이 안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내가 말하는 ‘사람냄새나는 기술’이란 소통하는 능력을 키워주는데 이바지하는 기술이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어려울 때 힘이 되어주고 평소에는 세상이 따뜻하다는 것을 느끼기 쉬웠으면 좋겠다. 부수적으로 즐거움과 아름다움 등 여러 감정을 불러 일으키게하는 것들도 포함시키면 좋겠다. ‘이것이 있어서 살아간다’는 생각이 들만한 기술을 선사해야한다.

 

Q2. 나는 무엇을 파는 장사꾼인가? 우리 회사는 무엇을 파는 회사인가?

- 아직 회사를 다니지 않기에 ‘우리 회사는 무엇을 파는 회사인가?’에 답할 수 없다. 그러나 회사를 다니면서라도 팔고 싶은 것은 바로 ‘마음’이다. 누군가에게는 힘이 되어주고 누군가에게는 꿈이 되는 등 타인을 북받쳐 주는 것이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마음을 전하고, 전하는 방식이 어떤지는 생각하면 할수록 각양각색이다. 타인의 생각을 바꿀만한 그런 것들을 팔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