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사과
문명과 수학 - EBS 문명과 수학 제작팀 본문
문명과 수학
- 저자
- EBS 문명과 수학 제작팀, EBS MEDIA (기획) 지음
- 출판사
- 민음인 | 2014-01-28 출간
- 카테고리
- 인문
- 책소개
- “세상의 모든 지식으로 들어가는 열쇠, 그것은 수학이다.”‘EB...
고대 문명에서는 수의 기원을 헤아렸다. 이오니아 해의 여명처럼 그리스 이성이 떠오르는 광경을 목격했고, 인도의 천구 위로 빛나던 신성의 숫자들도 보았다. 아랍은 그 모든 세계를 용광로처럼 녹였다. 그 후 격동하는 인간 정신은 마침내 ‘무한’과 ‘운동’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그 모든 지적 DNA를 물려받은 우리는 마이크로(Micro)와 마크로(Macro)의 세계를 넘나든다. 정밀한 수론의 지식과 광대한 우주를 상상하는 힘은 온전히 우리 것이 되었다. (p.234~235)
수학은 문명과 함께 발전하였다. 양을 세는 것과 같은 사물을 세기 위해 ‘수’라는 관념의 시작점이 되었고 고대 이집트를 통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수학이 도입되었다. 그 후 수많은 철학자, 수학자들 덕택에 기하학, 대수학, 미적분 등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심지어 우주의 모양까지 상상하게 되었고 이를 수학적으로 증명까지 해낸다. 시대도, 나라도 다르지만 그들이 연구한 업적들을 바탕으로 수학을 증명하고 또 다른 수학 분야를 개척해나갔다.
이 책의 수의 시작부터 300년 동안 풀리지 않던 문제를 푼 이야기들은 마치 어둠 속의 동굴에 빛이 스며들어 비로소 내부를 볼 수 있게 된 것과 같다.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배운 수학 지식은 기술과 문화를 발전시켜 문명을 탄생시킨 것들이다. ‘수학을 왜 배우는 걸까?’라는 질문에 답이 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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